2008년 5월 13일 화요일

서브버전으로 관리하던 emacs 설정및 개인소스파일들을 mercurial 로 전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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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4년 8월 30일에 처음으로 emacs 설정파일들을 서브버전으로 관리하기 시작을 했고 오늘까지 잘 써오다가 mercurial 을 쓰는쪽으로 전환을 했다.

서브버전을 쓸경우 중앙서버가 필요해서 이 중앙서버를 끈다던가 다른 OS 로 리부팅을 한다던가 장비자체를 바꾼다던가 등등의 작업을 할때 상당히 성가셨다. 사실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는데.. 거의 충동적으로 mercurial 로 바꾸게 됐다.

전에도 해봤지만 svn 에서 hg 로 리파지토리를 가져오는것은 hgsvn 을 통해서. 속도가 느려서 짜증이 났지만 커밋로그까지 잘 임포팅이 되더라. 리비전마다 태깅을 달아주는데 이건 좀 과잉친절인듯. 귀찮으니 지우지는 않았다. 아.. 하기야 svn 에서는 리비전넘버가 중요하긴 하지.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 맞군.

현재 사무실에서 우분투를 메인으로 쓰고 있으므로 리파지토리를 적당히 ~/emacs 에 박아두로 다른 PC (사무실에서 쓰는 세컨드 윈도 머신과 집에서 쓰는 윈도 머신) 에서 ssh 를 통해 클론을 했다.

hg clone ssh://yoonkn@foo.bar.com//home/yoonkn/emacs


좃스팟에 적을때는 plink 에 옵션으로 암호까지 같이 주도록 했는데 plink 가 똘똘해서 필요한경우 암호를 GUI 로도 물어보더라. 굳이 agent 돌릴것도 없이 그냥 위처럼 해주고 필요할때 암호만 쳐주자.

이제 메인서버 역할을 하는 사무실의 우분투 머신이 죽더라도 내 설정파일들의 버전관리가 가능해졌다. 우왕ㅋ굳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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